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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희
최석원 위원장, “양 축제간 문화 교류 기대”
이노구마 위원장, “일본 축제는 민간차원으로 진행”
최석원 집행위원장이 왓소축제 이노구마 위원장에게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 현판 글씨를 설명하고 있다. |
이날 이누구마 위원장을 비롯한 ‘백제의 회’의 하나무라 대표 일행은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을 둘러본 뒤 백제문화재 재단사무실을 방문, 최석원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과 이준원 공주시장, 충남도청 서철모 문화관광국장, 유재룡 백제문화재 재단관리총괄팀장, 백제문화의 원류인 충청남도와 아스카문화의 일본 관서지방과의 파이프 역할을 하고 있는 홍만표박사(지역정책학)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백제문화재단사무실에서는 최석원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 및 기념품전달이 있었으며 양 지역의 공통 관심사인 백제문화제와 왓소축제에 관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백제문화제는 역사 재현 축제로 찬란한 백제문화의 선양과 백제인들의 문화적인 창의성 및 해상왕국 건설의 진취적 기상을 근간으로 52년간 개최를 통해 주민 정서와 지역이미지 등 일맥 상통하는 축제로 발전하여 왔다”고 소개했다.
최석원 집행위원장은 “금년부터 공주·부여의 동시 개최를 통해 백제사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강화한 대표축제와 주제영상, 신규 콘텐츠 개발 등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최대한 축제에 살릴 예정”이라면서 또한 “2010년 이후 백제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 백제전(大 百濟展) 개최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을 참관한 후 공산성 금서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왓소축제 관계자 일행. |
서철모 도 문화관광국장은 “백제문화제를 통합 개최하는 첫해인 만큼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일 범 백제권 교류를 강화하고 공주와 부여의 역사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