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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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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260만 명 수용 회장 조성 계획안 ‘윤곽’

닉네임
선우현
등록일
2010-02-08 10:03:39
조회수
4529
외국인 20만 명을 포함한 총 26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2010세계대백제전 회장조성 계획안이 나왔다.

2월 7일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 崔錫源)에 따르면 오는 9월 18일부터 한 달간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펼쳐질 총 89만8,000여㎡에 이르는 회장조성 계획안의 윤곽이 제시됐다.

조직위는 최근 충남발전연구원으로부터 ‘2010세계대백제전 실시계획’(안)에 대한 용역결과를 건네받고 내부 검토결과 세부 운영시설 등에 대한 일부 보완을 전제로 잠정확정, 본격적인 회장 조성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회장조성 계획안은 지난 2008년 10월 확정한 기본종합계획과 지난해 12월 확정한 종합실행계획을 근거로 산출됐다.

회장조성 계획안은 22개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20만 명을 포함, 모두 26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전제아래 공주와 부여 각 4만2,000명씩 모두 8만4,000명의 1일 평균관람객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계획안은 행사의 성격과 규모, 프로그램, 안전 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아름다운 회장 조성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행사에 걸 맞는 회장을 만드는데 역점이 두어졌다.

계획안은 또 행사 개최 시 행사진행자와 방문객,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배려와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는 물론 백제의 독창적인 문화가 세계적인 메가이벤트로 창출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총 공간 면적은 △공주=축제예술마당 7만2,000㎡, 수상공연장 4만7,000㎡, 공산성 및 금강둔치 18만9,000㎡ 등 총 30만8,000㎡ △부여=역사재현단지 33만㎡, 전통공예전시 4만5,000㎡, 수상공연장 4만8,000㎡, 왕흥사지 16만5,000㎡ 등 총 58만8,000㎡에 이른다.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운영지원시설, 서비스지원시설, 출입시설, 먹거리장터 등 제반 시설은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 개최되는 관계로 대부분 양 지역에 각각 설치돼 운영된다.

관람편의시설 가운데 주차장은 △공주=15개 주차장에 대·소형 6,787면 △부여=9개 주차장에 8,824면 등 총 15,611면의 대·소형 주차면을 확보하고 화장실의 경우, 남자용과 여자용의 비율을 4:6으로 설정하여 남자화장실의 대변기와 소변기의 비율은 1:1.5로 배분, 공주 부여 각 27개소에 437개 변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장애인용 화장실은 화장실 설치장소 당 남녀 각 1동씩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벤치 653석, 쉘터 109개소, 휴지통 59개소, 매표구 22개 등이 주요 전시관 등과 함께 요소요소에 설치된다.

조직위는 “행사 공간 간의 유기적인 연계 동선을 구축해 관람 편의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관람객 중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과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충분히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2010-02-08 10:03:39 58.7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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