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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제목

대백제전은 거대한 역사교육의 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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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뉴스
등록일
2010-09-20 11:41:05
조회수
5364
고대국가 백제는 약 2,030년 전인 BC 18년부터 AD 660년까지 약 700년 동안 동북아의 중심세력으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문화강국. 이 같은 역사 지식은 교과서를 통해 배운 게 전부지만, 2010세계대백제전에서는 살아있는 백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2010세계대백제전은 고대국가 문화예술도 즐기며 역사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산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나당 연합군에 의해 패망한 뒤 패망 국이라는 이름아래 왜곡된 역사인식 등으로 인해 잘 못 알고 있는 백제 역사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문화의 빛이 되었던 문화강국 백제가 한강, 금강, 영산강과 경기·충청·호남지역의 넓고 비옥한 농경지 그리고 주변국가와 뱃길로 교류할 수 있는 서해바다를 타고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보여줬던 모습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며, 금동대향로로 대표되는 섬세하고 격조 높은 문화창조력을 자랑하기도 했던 백제를 새롭게 이해하는 장이 된다.

동북아 문명교류의 중심이자 해상왕국으로서의 위상도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에 선물한 남방의 앵무(鸚鵡)를 비롯해, 무령왕릉 출토품 무티사라 태국제 구슬, 백제금동대향로의 동남아시아 産 코끼리 등을 보면 백제가 문화적인 개방성과 포용성, 국제성과 진취성을 가진 동아시아 문명교류의 교량 역할을 한 해상강국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0세계대백제전이라고 하는 대형 이벤트를 통해 백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께서 행사장을 찾아 교과서에 배우지 못한 많은 것들을 느끼고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2010-09-20 11:41:05 58.7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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