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과제 토론, 출범 기본계획 통한 출범준비의 청사진 제시

행정안전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 (단장 이재관)은 4월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갖고 현안과제에 대한 토론과 업무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출범준비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를 위한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출범 관계기관의 역할과 기능분담, 준비사무별 추진방향과 절차에 대하여 토론했다.

이에 따라 출범준비단은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출범준비 과정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하면서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번준비단은 이번에 소개된 기본계획을 통해, 2012년 7월 1일, 정부직할 세종특별자치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5대 핵심 실천과제로 특별자치시의 격에 맞는 행정체제 구축, 누구나 만족할 행정서비스기반 완비, 안정적 광역재정 운영기반 조성, 시민참여 활성화 및 화합분위기 제고, 국민과 함께하는 출범분위기 조성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의 출범에 앞서 지역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최우선 현안과제로 삼아 세종시가 국토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출범준비단은 시민의 화합과 일체감 조성, 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 자치를 위한 읍·면·동 기능강화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통합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준비단은 각종 공부·자치법규·생활안내판 정비 등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면서 출범 초기 재정수요를 감안하여 지방세 부과·징수체계를 정비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를 위해 출범준비단은 업무별 로드맵을 작성·실행해 나가고 충남·북도 등 5개 지자체 실무준비단과 함께 월 1회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갖고 수시 대화와 토론을 통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간다.

이에 출범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세종특별자치시에 필요한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관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출범준비를 위한 업무별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수시로 협의하고 지역주민들과 대화해 나가면서, 모든 준비사무가 일정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출범토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관 합동 워크숍에는 준비단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소방방재청, 충남·북도 등 5개 자치단체 실무준비단 관계자 등 8개 기관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충북대 행정학과 최영출 교수와 통합창원시 이종민 정책기획실장의 초청 특강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의미를 되새겨 보고 자율 통합창원시의 출범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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