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지 붕괴 및 절·성토 사면 침하 등 취약부분 집중 점검

건설청은 우기 철을 맞이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행복도시 건설현장의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5월 23일부터 10일간 실시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진행 중인 첫 마을 건축현장을 비롯한 대전·유성 간 도로확장공사 및 각 생활권 부지조성공사 등 40개 현장을 대상으로 4개조를 투입하여 우기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토사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 절개지, 가설도로의 안전관리와 가배수로, 침사지, 오탁 방지망 등의 토사유출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지역은 조속한 보수·보강 등 조치와 더불어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공사부실 또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시공사 및 감리원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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