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추사고택서 유홍준 교수 특별 강연 열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대행 김정섭)은 9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소재 추사묘소 앞 잔디밭에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 특강을 하고 있는 유홍준 교수

이번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충청남도와 예산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최한 행사로 이날 유홍준 교수는 조선후기의 실학자이자 예술가인 김정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풀어놓았다.

300여명의 청중은 열정이 담긴 유홍준 교수의 특강을 숨죽이고 들으며 한반도 최초의 한류인 추사 김정희를 서예가만이 아닌 시인, 예술가로 알아가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 300여명의 청중들이 열정이 담긴 유홍준 교수의 특강을 듣고 있다.

유홍준 교수는 성균관대 대학원 예술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 영남대 박물관 관장, 3대 문화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6’, ‘조선시대 화론연구’, ‘화인열전’ 등이 있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0월 13일 논산 돈암서원에서 박범신(소설가)의 ‘왜 인문학을 말하는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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