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재와 논두렁밭두렁의 공주아리랑 무대 올려

공주문예회관 기획공연 3日 3色 페스티벌 공연에 ‘이걸재와 논두렁밭두렁의 공주아리랑’이 9월 18일 무대에 올려졌다.

▲ 이걸재의 공주아리랑 공연

18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소 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의 첫째마당에서는 나라 잃은 설움의 주제로 사할린 본조아리랑, 쪽박 아리랑, 새 아리랑, 기쁨 아리랑, 북한 냉산모판 아리랑, 백두의 새 아리랑, 독립군 아리랑을 선보였다.

또 둘째마당에서는 공주 긴 아리랑, 공주 잦은 아리랑, 공주 엮음 아리랑을 셋째 마당에서는 흥타령인 밀양본조아리랑, 진도 아리랑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쪽박아리랑을 부르는 이걸재

특히 이날 공연에는 의당초 어린이(5명)의 공주 긴 아리랑과 신풍초 어린이(4명)의 공주 잦은 아리랑을 불러 갈채를 받았다. 또 신풍면 선학리지게놀이 보존회 김안수 회장의 공주 엮음아리랑도 함께 선을 보여 공주아리랑의 진면목을 보여 의미를 더 했다.

공주소리꾼 이걸재씨는 “아리랑은 문화재가 아니어도 아리랑의 힘은 위대하다. 아리랑은 누구나 부를 수 있고 외국인도 후렴은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공감의 소리”라면서 “아리랑은 문자가 없되 노랫말이 토속적이며 슬플 때나 기쁠 때 마음을 담고 있는 우리 한민족의 정서와 한을 담고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 논두렁밭두렁과 독립군 아리랑 공연

실버전통문화공연단 논두렁밭두렁은 전통 민속놀이 및 우리문화 종합극 공연을 주로 하고 있는 공연단으로 회원 71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공주에서 성행하였다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새로운 개념의 공연물과 문화체험으로 재구성하여 공연을 활성화하고 재미있는 청소년 체험교실 운영과 불우시설 위문공연 등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선학리지게놀이보존회 김안수 회장의 공주엮음 아리랑

 

▲ 의당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공주긴아리랑 공연 장면

 

▲ 술 취한 아리랑을 부르는 이걸재

 

▲ 논두렁밭두렁과 함께 부르는 공주엮음 아리랑

 

▲ 논두렁밭두렁과 함께 부르는 밀양본조 아리랑

 

▲ 나태주 문화원장이 공주아리랑 공연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셋째마당 흥타령 무대에서 이걸재와 공연자들이 합동으로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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