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문화의집에서 오는 8월 4일 저녁 7시에 작년도 중국 상하이 아시아 연극제 공식 초청작 '검정고무신'이 공연된다.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문화예술 위원회 후원아래 문화 소외지역인 유구읍 백교리2구 소재 유구문화의 집을 특별순회 연극 '에쿠우스'의 고향인 극단 실험극장의 cast들이 또다른 명작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일본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 등은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을 살았던 일반 서민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렸으며, KBS에서 방영되었던 동명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도 1960,70년대 우리들의 일상적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이와 같이 우리 연극에서도 그런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이 바로 '검정 고무신' 이다. 더욱이 연극 '검정 고무신'은 제 30회 삼성문학상  희곡부문 당선작이자 2002 연극 협회 선정 최우수 연극 Best 7 선정 작으로 대외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05년도 문예진흥원의 찾아가는 예술 지원사업으로 전국 9곳의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한 2004년 간사이 아시아 연극제에 초청되어 일본 오사카, 고베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으며, 2005년에도 중국 상하이 에서 열린 상하이 아시아 연극제에 참가하여 아시아 연극계에 한국 연극의 위상을 높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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