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등 10개 협회 입주…110명 근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조치원읍에 축산회관을 유치했다.

▲ 사진 설명: 세종시가 1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축산 회관 이전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는 1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와 축산 회관의 이전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시와 축산 관련 단체협의회는 ▲축산회관의 원활한 세종시 이전 추진 ▲이전에 따른 행정 및 제반사항 지원 ▲이전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대하여 합의했다.

세종시로 이전하는 축산 제2회관은 한우, 한돈, 오리, 육계, 토종닭, 육류유통수출 등 총 10개 협회가 입주해 11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곳으로, 현재 서울 강남구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서울 건물을 매각 후, 조치원 서북부지구 5,000㎡ 부지에 건물을 3,300㎡ 규모로 신축 이사를 하여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축산회관이 조치원읍 서북부지구로 이전하게 되면,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연간 6,000명 이상의 유동인구 유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축산회관의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이전으로 조치원 공동화 문제 해결과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성공적인 축산회관 이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축산회관 이전을 위해 2012년도부터 각 단체 협의회장들과 긴밀하게 접촉해 왔으며, 올 초 조치원 서북부 신도시로의 이전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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