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서장 임동권)가 3일 세종시다문화지원센터에서 베트남,중국, 필리핀 등 5개국 결혼 이주민과 외국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조치원소방서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들이 소방 및 각종 안전교육을 받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각종 사고 및 화재,구조,구급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119신고요령,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주택 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필요성을 교육해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조치원소방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지속적인 소방안전 돌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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