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출마예정자 공동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편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지사 출마예정자를 공동 인터뷰하여 독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출마가 확실한 후보자들에게 동일한 질문지를 발송하고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하며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일부 내용은 편집했음을 알리며 인터뷰가 완료된 순서대로 각 회원사의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게재한다.
다음은 취재팀의 질문에 대한 출마예정자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출마예정자

◇ 어떤 이유로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심 했나?

= 지방정부 역할 한계가 뚜렷하고 지방분권 개헌되더라도 중앙권력 이양 시간이 소요(법률문제 대두) 된다.

이에 충남 현안, 중앙정부 국정과제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고 지난 2010년 안희정 지사와 충남도정 함께 설계했으며 청와대 대변인, 모든 국정회의 참석, 국정과제 결정 과정을 파악했으며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재정 흐름, 확보 경험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지사의 강점을 연결할 수 있기에 출마를 결심했다.

◇ 그동안 충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해오셨나?

= 국회의원, 안희정 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 청와대 대변인 경험을 했으며 충남도정과 국정운영 실질적 참여, 대변인 마무리 직전까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충남 현안 설명하고 충남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했다.

저는 정책특별보좌관 시절(당시 야당), 현안 놓고 충남도의회 여당(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밤늦게 일일이 찾아가 설득하여 충남도를 위한 정책에는 정치적 한목소리 내도록 할 것을 설득했고 19대 국회의원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과 교분도 밀접하다.

충남 발전이라면 정치적 상황 배제할 것이며 경제적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도지사로서 중소기업청, 대전과 충남청 분리 추진에 대해 지원과 혜택 집중될 수 있도록, 홍종학 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요청하겠다.

또한, KTX 천안아산역세권 R&D 단지조성 추진을 위해 도내 기업인과 협력하여 도정과 도내 기업 간 상생, 동반성장 기반 마련하고 연구개발 단지 조성, 지식재산산업센터와 중소기업지원연구개발센터 등 관철하겠다.

◇ 현재 충남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대한 견해는?

= 현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가 안착하는 시점이 중요하다. 민선 7기 충남 준비기간 동안 충남현안이 중앙정부 과제로 채택되고 문재인 대통령 지난 대선 공약 중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R&D 직접지구로 조성’ 등 11건 충남 대표공약을 현 정부 초기,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충남의 하늘 길인 서산비행장 민간항공 유치, 흑산도와 울릉도 연결과 충남의 바닷길인 한ㆍ중해저터널을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해 중국 산둥성 물류단지 건설 등을 해내겠다.

◇ 경제·일자리 부문에 대한 도정 평가와 발전적인 구상은?

= 지역내총생산, 소득규모, 수출실적, 투자유지 등 충남 경제성적표가 양호한 편이다. 안희정 지사의 ‘충남경제비전 2030’, 기업 간 동반성장 노력과 충남 청년인재-일자리 선순환 환경조성 등의 의미 있는 정책이 있었지만 서북부권(천안.아산), 남부권(금산·논산·부여·청양·서천) 간의 격차가 실재한다.

저는 충남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반도체 등 더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수소차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수도권, 중국으로부터 외적 동력 확보, 수도권, 중국자본을 충남으로 유입하겠다.

참고적으로 참여정부의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연간 300∼400개 기업이 충남으로 이전됐지만 이명박 정부 수도권 규제 완화로 연간 10여개 업체만 이전했었다.

▲ 박수현 충남도지사 출마예정자 인터뷰 전경

◇ 농업·환경 부문에 대한 도정 평가와 발전적인 구상은?

= 농업분야에서 안희정 지사의 3농정책을 계승 발전시키고 3농혁신으로 충남 농업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시켜야 한다.

충남농가 소득이 전국평균 밑돌고 있는데 충남 호당 평균농가소득 3469만원으로 전국 평균 66.5% 수준(전국 평균 5256만원)이어서 적극적인 소득주도 농업정책이 시급하다.

환경 분야에서는 대기환경기준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강화(안희정 도정)했는데 4대강 모니터링 실시는 광역단체 중 유일하다. 하지만 ‘초미세먼지 노출도’가 한국 1위인데 서산 1위, 아산 3위, 천안 7위(지역별 통계)이다.

이는 석탄발전소와 중국과 인접한 지역 영향으로 훼손된 환경 복원, 환경자원 보존, 생태환경 조성 등 환경정책을 재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지진 등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보존에 나서겠다.

◇ 복지·여성·아동·청소년 부문에 대한 도정 평가와 발전적인 구상은?

= 복지.아동분야에서 충남도 복지정책 성과는 셋째아이 무상보육, 행복경로당 건립, 독거노인 공동생활체이다.

문재인 정부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포용적인 복지국가’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따뜻한 복지’롤 통한 복지권 증진,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보장, 충남형 복지공동체 구축에 나서겠다.

여성분야에서 최근 문화계 일각의 성폭력사건 발생과 미국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캠페인 확산으로 여성인권의 근본적인 고찰이 필요하다.

여성과 소수자의 기본적 인권개념에서 재점검하고 도민인권 증진조례, 도민인권선언, 양성평등기본조례, 충남양성평등비전 등 민주당 주도의 인권 보호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겠다.

여성, 맞벌이와 가사노동, 자녀양육 및 교육 4중고에 대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여성 일자리 창출, 안정적 직업생활 영위에 나서겠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충남 초·중·고 학생, 행복감 전국최고로 5점 만점에 4.06, 삶의 만족도 10점 만점에 7.3이다. 그러나 입시 및 사교육 등 현실적 고충이 크기에 방과후 교육, 학생들의 특기, 적성, 진로 개발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방과후 교육 강사비, 현재의 최저가 입찰제 개선, 강사비용 낮아지는 일 없도록 하겠다.

저소득층 다문화 자녀들에게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고 빌게이츠의 비전, 조앤롤링(해리포터작가)의 상상력, 스티브 잡스의 혁신 불어넣고 복지와 문화, 교육정책이 한 묶음으로 진행돼야 한다.

◇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대한 도정 평가와 발전적인 구상은?

= 충남도민의 삶의 질 문제에 대해 충남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통한 문화인 양성, 유아에서 노년까지 다양성 추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극장 없는 시.군 찾아가는 이동식 영화관 운영, 생활체육 저변 확대, 국민체력증진센터 증설에 나서겠다.

취재·정리/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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