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특별관리 대책 추진…불법배출 야간단속도 지속 실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석연휴 기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에 따라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전에는 BRT 승강장, 버스터미널, 상가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가로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쓰레기 집중수거에 초점을 맞춰 읍면동별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하며 ‘내집앞, 내 상가 청소하기’ 캠페인, 방치쓰레기 일제수거, 자동크린넷 사용방법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수거 휴무일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민원처리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 요구에 즉각 대응한다.

쓰레기 수거 휴무일은 건설지역 내 자동크린넷 지역은 추석당일인 24일, 그 외 읍면 지역은 23~24일이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추석연휴 이후에는 연휴기간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특별관리 대책과 별도로 지난달 13일부터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불법배출 야간단속을 추석연휴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쓰레기 불법배출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될 수 있으므로, 쓰레기 배출일자와 분리수거에 주의해야 한다.

정찬희 도시청결과장은 “주민들께서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추석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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