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10월 13일 13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천안 휴게소 등 교통 혼잡구간에서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해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경찰은 도로공사와 충남도청의 드론을 협조 받아 암행순찰차와 함께 주로 버스전용차로위반 등 얌체운전행위 182건을 합동 단속했다.         

드론이 고속도로 갓길 5M∼7M 상공에서 위반차량을 촬영한 다음 인근에 대기하고 있는 암행순찰차에 연락하면,  암행순찰차가 쫒아가서 현장에서 통고처분을 하거나 현장단속이 어려울 경우에는 과태료납부통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경찰은 11월 중순까지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계속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가을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안전 대책을 시행중인 가운데 특히 대형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대형버스의 대열운행, 차내 음주가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