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도서관에서는 상주작가 손미 시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 및 문학의 특성을 이해하고 관심을 고취시켜 문학수요자 증진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 상주작가인 손미 시인은 시집 ‘양파공동체’, 산문집 ‘나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상합니까’ 등을 집필했으며, 현재 한남대학교, 대전시민대학, 대전문학관, 옥천평생학습관 등에서 시창작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5월까지 ‘현대시,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시인과 함께하는 시창작 프로그램 ‘시(時)네천국’ △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인이 들려주는 시’ △지역청소년센터와 함께하는 ‘내가 들어줄께, 너희들이야기’ △ 작가가 추천하는 책, ‘작가의 책꽂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작가와 함께 하는 시창작 및 다양한 콘텐츠 속에 내포된 시대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접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30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웅진도서관(☏041-840-22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도서관 지역 주민들의 문학 향유 체험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올해 공주시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게 된 작가와 함께 도서관과 주민과의 교류 및 소통의 역할을 함으로써 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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