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직접 만들어 홀몸 노인에게 전달

공주시 신관동이 지난 2월 2일 공주시 여성회관에서 신관동새마을회(협의회장 김용하, 부녀회장 손대식), 다문화가족과 함께 만두와 나물 등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관동 소재 LG전자신관점(대표 이훈)에서 100만원 상당의 음식재료를 후원해 체험 행사에 뜻을 함께 했으며, 직접 만든 음식을 35명의 관내 홀몸 노인분들에게 전달했다.

올 초 신관동새마을회와 협약을 맺어 가사에 상대적으로 미숙한 다문화가정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3월부터 넷째 주 토요일마다 다문화가정 25가구와 함께 총각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김치만들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석우 신관동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통해 전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관동새마을회는 김장나누기 행사 및 무료급식소(주 3회)를 운영으로 나눔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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