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충남지방경찰(청장 박재진)과 (사)대한노인회충남연합회(회장 신안철)는 2월 20일 충남 시·군 각 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한국교통안전공단(송병호 본부장), 도로교통공단(주두환 지부장), 국토관리청에서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인구 증가와 고령자의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고령자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충남경찰의 노인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설명과 함께 각 노인회장의 의견과 질문을 받고 충남경찰청장과 교통유관기관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재진 충남경찰청장은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사고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이중 보행자 사고가 40%이상이어서 경찰, 교통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어르신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찰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지정, 사고다발지점에 대한 무단횡단 방지휀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도록 국토관리청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충남․세종 관내 노인회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5% 줄이기 위해 노인보행자를 위협하는 신호위반, 과속, 음주운전을 3대 사고요인행위로 규정하고 암행순찰차를 국도상에서 단속활동을 펼치는 등 단속과 계도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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