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교육교재 3500여권 지역 어린이들 위해 무상 지원
공주시는 지난 6월 3일 폴리엠 코리아(대표 김태남)로부터 영유아 교육 교재 100상자(시가 35백만 원 상당)를 무상으로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 약 3500여권을 관내 66곳의 어린이집에 모두 전달해 보육아동 1940여 명에게 다양한 독서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주가 고향인 김태남 대표는 “평소 다양한 교육 자료를 공주시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선뜻 전달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친분이 있던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의 권유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를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아이들에게 큰 꿈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고향사랑 실천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이 같은 감사함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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