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시장, 공주학아카이브 학술 세미나에서 언급

“공주시립역사박물관이 필요하다.”

이는 12월 13일 공주학연구원 고마나루실에서 개최된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학술 세미나에 참석한 김정섭 공주시장의 발언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의 역사이자 충남의 역사인 공주시립역사박물관이 필요하다. 이는 그동안 공주학연구원이 바탕을 잘 깔아주어 앞으로 공주학연구원이 가는 길이 공주시립역사박물관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해 공주학연구원을 발전시켜 공주시립역사박물관으로 확대시킬 것을 강하게 표명했다.

김정섭 시장은 축사에서 공주시립역사박물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찬희 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공주학지 1호를 선보이고 있다.

‘공주학아카이브의 구축현황과 미래’ 주제로 조영훈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 세미나에서 이찬희 공주학연구원장은 “공주학연구원은 공주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공주시가 필요한 공주학아카이브 등 15개 사업을 5년째 해오고 있으며 또한 학술 자료총서 등 46권의 책을 발간했다. 앞으로 세계유산 등재에 대비해 계룡산과 금강 자료를 정리하겠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학을 벤치마킹 차 공주학연구원을 방문하고 있다. 이는 모두 연구원과 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개회사를 통해 밝혔다.  

이상표 시의원의 축사

공주학연구원 고순영 책임연구원의 주제발표 장면

이날 학술 세미나 1부 주제발표는 조영삼(서울기록원)원장의 ‘서울기록화 사업의 현황과 전망’, 정지연(강원학연구센터)연구원의 ‘강원학 아카이브의 현황 및 구축방안’, 유경상(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의 ‘안동 로컬리티 기록화의 현황과 미래’, 고순영(공주학연구원)책임연구원의 ‘공주학아카이브의 구축현황과 미래 도전과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학술세미나 종합토론 전경


학술세미나 전경

이어 2부 지수걸(공주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는 남경희(공주시청 기록연구사), 한상헌(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송충기(공주대) 교수, 유병덕(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공주학아카이브의 발전방향에 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공주학연구원 공주학아카이브는 2015년부터 공주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주학 연구의 토대 마련을 위하여 공주와 관련된 분야의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사이트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자료열람서비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록콘텐츠도 함께 제공하여 국내 지역학 아카이브기관 중 우수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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