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 유에스태권도학원에서 공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50박스(9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에스태권도학원은 매년 공개심사 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부모들과 함께 라면 트리를 만든 뒤, 해당 라면을 상자에 정성스레 포장하고 카드를 작성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허은행 관장은 “‘태권도로 행복을 가르칩니다’라는 마음으로 올해 4년째 준비하는 행사인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행복해 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라면을 드림스타트에 연계해 방학 중 걸식 우려가 있는 아동과 한 부모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병학 복지정책과장은 “생기가 넘치고 활기찬 아동들이 모아 온 라면이 따뜻한 한 끼 식사로 기쁨을 얻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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