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장학회(회장 박인규)는 지난 4월 3일 관내 취약계층의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의 장학금을 우성면에 기탁했다.

▲ 우성면장학회 장학금 기탁장면

지난 1998년부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우성면장학회는 올해 초등학생 3명에게 각 40만원, 중학생 1명에게 3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상자들에게 전달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았으며, 우성면은 기탁된 장학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학생들의 계좌로 직접 입금할 예정이다. 

박인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과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오재석 우성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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