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활용 시장 안정화 대책, 평균 27% 인하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활용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재활용품 주요 품목에 대한 매각 단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생활자원회수센터 전경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외 판로가 차단되고 가격이 폭락하는 등 재생원료의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재활용 시장의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와 공단은 재활용 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재활용품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총 9개 재활용 품목에 대하여 평균 27% 매각 단가 인하를 결정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활용 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재활용품의 안정적인 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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