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생활필수품 꾸러미로 기부

공주시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코로나19 사태에 어려움에 처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착한기부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6월 9일 밝혔다.

▲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장면

우선, 최훈 충남도의원은 모바일 상품권인 ‘공주페이’로 지급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4만 원 전액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며 착한기부 물결에 동참했다.

또한, 최근 공주시 학교운영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한종동 회장은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덕운 유재훈 대표도 ‘공주페이’로 지급받은 88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로 최근 김정섭 시장이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는 것을 보고 뜻을 함께하기로 하고 이번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마트에서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먼저 생각해 기부해주는 시민들이 있어 참으로 훈훈하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