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학연구원에 펜화 기증, 감사패 받아

평생을 올곧은 교육자로 봉직해 오다 정년 후 제2의 인생을 한국화와 함께 살더니 언제부터인지 펜화도 그리기 시작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으로 6월 23일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에 ‘공주학연구원 창밖 풍경(28.5 x 21cm)’ 펜화를 기증, 이찬희 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주학연구원 창밖 풍경' 펜화를 걸면서 미소짓는 이찬희 원장(좌)과 지희순 전 교육장(우)

정년 후에도 그림 그리기와 일본어 강좌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인 지희순 전 교육장은 “일본어 수업 도중에 한옥인 공주학연구원 창 밖의 풍경에 매료되어 펜화를 그리게 되었는데 공주학연구원에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희순 작(공주학연구원 창밖 풍경 펜화 28.5x21cm)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은 정년 후에도 끊임없이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2016년부터 3년간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6월 19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찬희 공주학연구원장(좌)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지희순 전 교육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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