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 지역단체 집청소 자원봉사 ‘구슬땀’

공주시 반포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3일 반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방문해 그 동안 방치됐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각종 살림살이를 깨끗이 세척했다.

또한, 병균을 옮기는 해충 박멸을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집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조남수 반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픈 몸으로 혼자 생활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매월 2회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중범 면장은 “장마로 최근 날씨가 습하고 무덥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취약한 가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면은 지난 3월부터 매달 취약계층 1가구를 선정해 쓰레기 수거, 도배‧장판 교체, 가구 후원 등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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