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천마스크 100장 제작·기탁

공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7월 7일 바질공방에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천마스크 100장 전달 장면

이번 프로그램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멘티와 희망 직종의 멘토를 매칭해 직무 역량 강화 및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업무를 간점 체험함으로써 구직활동의 실패요소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멘티 4명과 바질공방 성은하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소잉디자이너 직종을 체험해보고, 직접 천마스크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작한 천마스크 100장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지난 7월 8일 옥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불안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하신 여성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으로 자신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경제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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