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 일출’과 같이 ‘행정수도 완성 시작’의 의미 담아

지방분권세종회의는 14일 오후 1시 30분, 홍성국·강준현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액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지방분권세종회의가 14일 홍성국 의원실을 방문해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액자는 서영석 사진작가의 ‘행정수도 완성 시작’ 제목의 사진에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라는 문구가 쓰인 작품으로, 새로운 세상을 밝히는 일출과 같이 행정수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세종시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1대 국회가 행정수도 개헌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역사적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세종시를 대표하는 두 국회의원에게 강력하고도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의 과업을 수행할 것을 요청하는 의미에서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준이 상임대표는 “21대 국회는 행정수도 완성의 과제를 법제화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선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으로 국가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방분권세종회의가 14일 강준현 의원실을 방문해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홍성국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황으로 더불어민주당 특위가 재구성되는 등 국회 환경은 나쁘지 않다”며 “국회와 국민을 상대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세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과제로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세종시 민관정과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세종의사당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준현 의원에게 액자를 전달하는 자리에는 마침 사무실을 방문한 이춘희 시장과도 환담을 나눈 후, 함께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향후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현안대응 활동에 주력하고, 정책토론회와 아카데미 등을 개최하여 국가균형발전과 연계하여 행정수도 완성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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