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 음주교통사고 전체 33% 차지

충청남도경찰청은 4월 8일 야간시간에 충남지역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동시 음주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차이로 인해 충남지역에서 술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이번 단속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충남지역 3월 중 음주교통사고는 241건으로 2월에 비해 31%가 증가한 추세다.

이번 단속에는 충청지역 충남·북·대전·세종 시·도경찰청에서 합동으로 실시한다. 충남지역은 17개 주요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암행순찰차를 포함해서 순찰차 45대가 투입되어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은 “금·토요일 주말에 음주운전교통사고가 전체음주사고 중 33%를 차지하는 만큼 홍성·예산 내포지역 등 충남전역에서도 음주단속이 주·야간 불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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