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신원사(주지 중하스님)는 지난 12월 23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과 성금을 계룡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신원사 중하스님은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50포, 라면 50상자와 함께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중하 스님은 “가뜩이나 추운 겨울에 코로나19까지 더해 더욱 움츠러드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인규 계룡면장은 “해마다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있으며, 정성스레 준비한 기탁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사는 매해 명절과 연말 등에 물품과 성금을 기탁해 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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