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현희)는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울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주위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기 위한 ‘사랑의 이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29일 회원 22명과 관내 취약계층 32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결연을 맺은 뒤 250만 원 상당의 이불 32채를 전달했다. 

배현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지역사회 단체들과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반포면장은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눔 사랑을 실천해 주어 감사하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매년 독거노인가정 청소하기, 사랑의 냉장고 밑반찬만들기,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빵 만들기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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