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행자 안전 강화 위한 첫 일제단속 실시

충남경찰청은 지난 8월 24일 10:00~12:00, 14:00~16:00 총 2회에 걸쳐 충남도 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4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하여 교차로 횡단보도 일시정지의무 위반 등 16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단속장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단속장면

이번 일제 단속에는 천안 서부대로사거리·천안로사거리, 아산 역전삼거리 등 도내 보행자 사고 우려 교차로 45개소에 교통‧지역경찰‧암행순찰팀 등 총 97명이 동원됐으며, 적발 유형으로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일시정지 의무 위반·횡단 보도를 ‘통행하려고 하는 때’ 일시정지 의무 위반으로 16명 단속, 144명 계도했다.

특히, 오후 15:05경 보령시 대천동 롯데리아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고령의 어르신이 횡단 중 임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진행하는 차량을 발견하여 즉시 해당 차량 제지 후 단속 및 우회로 교차로 통행방법 리플릿 배부를 하였으며, 고령 보행자를 안전하게 횡단조치 했다.

경찰관계자는 “보행자 교통사고는 작은 충격으로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차량 운행 시 보행자의 안전을 생각하며 운전할 것”을 당부하면서 “연중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위반행위는 엄정하게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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