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소년 토론아카데미 공주시대회 실시

충청남도공주교육청(교육장 김상학)은 10월 19일 오전 9시 공주중학교 정보관에서 중·고등학교별 토론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청소년 토론아카데미 공주시 대회’를 실시했다.

참가자는 공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중 학교 예선을 거쳐 추천된 토론 우수자로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10명이 토론자로 참가하여 중등부는 ‘간접광고의 전면적 허용에 대한 입장’, 고등부는 ‘청소년들의 동안열풍에 대한 호감과 참여의 문화적 코드를 중심으로한 견해’에 대한 주제를 놓고 찬반으로 나뉘어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 실력을 겨루었다.

중학교부 및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실시된 토론대회 결과 공주중학교 3학년 임우영, 한일고등학교 2학년 조성인 군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중학교 2명, 고등학교 2명이 공주시를 대표하여 道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청소년토론아카데미는 토론을 통하여 개인의 바른 사고능력 및 가치관을 형성하며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정의하고 학교 및 가정, 또래 집단 내에서 민주적,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신장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금년에 11회째 실시됐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道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공주 지역의 학생들이 매년 뛰어난 토론실력을 뽐낸 바 있으며, 금년에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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