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비둘기봉사단(단장 황규오)는 지난 12월 18일 관내 주거취약가구  가정에 방문해 청소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혜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 7톤가량의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해 놓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비둘기봉사단원들은 집 안 곳곳에 쌓인 폐생활용품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겨울을 대비해 보온 장판을 까는 등 집 안팎 정리 정돈은 물론 보수 작업을 실시,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비둘기봉사단뿐만 아니라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

황규오 단장은 “몸이 불편하여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하며 지낸 이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깨끗하게 치워진 집에서 어서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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