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월송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신박정리단’이 올 한해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의 숨은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신박정리단은 관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기 위해 김종분 월송동자원봉사거점센터장으 주축으로 지난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이다. 

총 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신박정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방문청소, 김장·명절음식 등 반찬나눔, 마을 환경정화 봉사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종분 월송동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시와 각종 단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을 많이 하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아 신박정리단을 조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건네겠다”고 말했다. 

최재철 월송동장은 “각자의 생업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힘써주시는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월송동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힘써 따뜻한 월송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