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면 이장협의회 성금 50만원 전달 등 위로

공주시 신풍면은 최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신풍면 이장협의회가 화재 피해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풍면 이장협의회가 화재 피해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풍면에 따르면, 지난 17일 화목보일러 화재로 주택 일부분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신풍면 봉갑리의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돕기 위해 신풍면 이장협의회(회장 강후식)에서 성금 5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을 주민은 화재로 당분간 거처가 마땅치 않은 어르신을 위해 본인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도록 돕고 있으며 이건성 봉갑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힘을 모아 화재로 엉망이 된 주택을 복구하고 있다. 

또한, 공주시와 공주소방서, 적십자 봉사회 등에서는 해당 가정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화재피해 지원금 및 주택 긴급보수를 신청했다. 

오원록 신풍면장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앞장서서 이웃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신풍면민의 성품에 항상 감동하고 있다”며, “신풍면에서도 대상 가구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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