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송영월 의원이 4월 23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주시 농민들의 가뭄에 대한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주보의 담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공주시의회 송영월 의원이 23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 송영월 의원이 23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송영월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수생태계 환경 보전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농업용수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주보를 활용하여 금강 담수를 추진하고 강물 정화시설을 구축 할 것”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강물의 불순물을 제거하여 수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농작물의 품질과 수량을 높일 수 있다”며 “공주보 해체 비용을 정수 처리장 설치 비용으로 대체한다면 금강은 우수한 취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위기를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의 구체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방안 등 다양한 방법의 연구를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지역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공주시 농민들의 고통을 귀 기울이고 협력하며 대비해야 한다"며 "공주시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부서에서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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