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과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 등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공주시가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의 충전 한도를 10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70만원과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5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충전 한도를 30만원 증액,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국내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석장리 구석기축제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등 방문객 급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배달앱도 가정의 달에 5000원 쿠폰 이벤트를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 상품권인 공주페이와 함께 가족사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물가안정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30일 현재 공주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16만 1045명이며 충전액은 4503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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