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3일 공주교통(주)(대표 유헌종)의 노동조합(위원장 이웅주) 소속 시내버스 운전기사 30여명이 이인면 만수리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노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망가진 축사 시설을 정비하고 토사물과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웅주 노조위원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석봉 교통과장은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어 힘든 상황에서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준 공주교통 운전기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공주시와 공주교통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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