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19일 영은사 정운 주지(현 금강노인복지센터 시설장)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영은사 정운 주지스님이 지난 19일 공주시청을 방문해 최원철 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은사 정운 주지스님이 지난 19일 공주시청을 방문해 최원철 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운 스님은 지난 10월 영은사 주지 취임식을 대신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비 나눔 행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약속한 뒤 이번에 몸소 실천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장애인시설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운 스님은 “성금 기탁이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 내 활발한 기탁이 이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의 보살행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정운 스님의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