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백제문화제 개최지인 공주지역에 백제문화제 개최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백제문화제 개막을 4일 앞둔 공주시내 곳곳에는 찬란한 불빛의 루미나리에와 대형 꽃 탑, 애드벌룬, 홍보깃발 등 형형색색의 홍보 아치로 물결을 이루고 있다.

금강 교에는 찬란한 불빛으로 치장한 왕관 모양의 루미나리에가 공산성의 야경조명과 조화를 이뤄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공주시청 앞과 옥룡동 공주대교 앞, 신관동 전막사거리 등에도 노랑과 붉은 빛의 국화꽃으로 치장된 대형 꽃 탑이 백제문화제의 개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신관동 전막사거리와 반포면 소재지 입구 등 주요지역에 백제문화제 개최를 알리는 홍보 탑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마티터널 입구와 금성동 비둘기아파트 벽면 등 지역 곳곳에 백제문화제 개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이밖에, 금강둔치공원과 공산성 연문광장 등 다중집합장소 30여 곳에 백제문화제 경축 애드벌룬이 하늘을 수놓고 있으며, 주요 도로 가로변에도 홍보깃발이 나부껴 제54회 백제 문화제가 한걸음 가까이 왔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