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제목

“공주시, 밤거리가 들썩들썩”

닉네임
선우현
등록일
2008-10-09 11:21:01
조회수
3982

 

제54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웅진성 퍼레이드, 해외 공연단 초청공연, 국악 한마당 등 백제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이 야간에 열려 공주시에는 야간에 각종 공연을 보러 온 공주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지역의 맛집이 불야성을 이뤘다.

백제장터 식당 부스 등 공주시 금성동 일대는 공연을 보러 오는 관광객으로 인해 활황을 맞아 축제의 특수를 누렸다.

특히, 지난 4일과 5일 동안 열린 백제 웅진성 퍼레이드에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도로 양변으로 몰려 이번 백제문화제의 진수를 맛보았고, 7일 명창 김영임 씨의 국악공연에는 1만여 명이 연문광장 주무대를 가득 채웠다.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연문광장에 가면 재미있는 공연과 함께 인근 장터에서 맛깔 나는 음식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또한, 백제문화제가 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이면서 지역 상가에도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10월4일과 5일 양일간 40여만 명이 공주를 다녀간데 이어 평일날에도 매일 10여만 명이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찾고 있어 연일 식당가나 숙박업소들이 흐뭇해했다.

백제 장터 식당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숙(40세)씨는 하루 매상이 7백만 원까지 올랐고 공주 알밤판매장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팔렸다는 것.

공산성 카페도 금강의 화려한 불빛과 기타 색소폰의 소리가 어우러져 젊은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것도 상인들을 분주하게 만들었다.

이같이 관광객들이 지역 상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낮 축제 프로그램에서 야간 축제를 강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또, 금강 부교가 지난해 보다 운치 있게 설치됐고 소망 등 터널이 금강의 화려한 야경을 연출하고 있는 광경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작성일:2008-10-09 11:21:01 58.78.29.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