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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제목

700년 대백제의 꿈, 백제노래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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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리 기자
등록일
2009-12-28 16:00:41
조회수
4766
충남도는 현존하는 백제가사를 정리한 창작 가사를 지난 10월 제작한 이후 작곡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작된 창작가사는 원전가사 2편을 비롯해 백제관련가사 3편과 창작가사 5편으로 총 10편의 가사를 제작한 바 있고 연말까지 14곡의 백제가요를 작곡할 계획이다.

작사된 창작가사는 △백제가요는 정읍사, 숙세가 등 현존 백제가사 2편 △민요·한시 등 원전을 활용 및 개사한 백제인의 미소, 왕인의 달, 부여회고 10수 등 가사 3편이고, △금동대향로, 백제 아리랑, 백제의 꿈, 오호라 태평성대로세 등 창작가사 5곡을 제작, 총10곡의 백제가사를 국립국악원에 지난 10월24일 이관 한 바 있다.

앞서, 백제가사 정리 사업을 주관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송문헌(한국가곡작사가협회회장) 등 국내 권위 있는 작사가 9명을 위촉하여 백제가사를 창작하였으며, 백제의 웅혼한 기상과 문화적 역량, 봉황의 출현과 조응하는 태평성대의 비전, 21세기 신백제의 문화강국의 이미지와 한민족의 대통합, diaspora의 大네트워크를 지향하는 노랫말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동 사업은 백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백제음원 재현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백제 금동대향로의 오악기를 근간으로 악기 고증·조사와 제작, 표준음원 재현, 백제 가사 정리와 작곡 그리고 ‘2010 세계대백제전’ 무대공연을 연출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도 하다.

道 관계자는 “1,400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를 재현하고 현대적 재해석을 통하여 백제인의 우수한 예술혼을 되찾고 700년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道에서는 ‘2010 세계대백제전’ 100일 전인 내년 6월 8일, 복원한 오악기와 백제가요를 토대로 국립국악원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사업은 충청남도,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부여군,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작성일:2009-12-28 16:00:41 58.7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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