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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현 기자
계룡건설의 세계대백제전 후원금 기탁은 이번 행사를 위한 충남도와 조직위 등 주최 측의 기업 후원금 모금으로는 처음이다.
2010세계대백제전의 범 도민지원협의회장이기도 한 이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충청인의 자부심을 발현할 세계대백제전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행사의 성공개최를 강력히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 실·국장들과 계룡건설(주) 한승구 사장, 그리고 최석원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장과 이성우 사무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계룡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첫 백제문화제 공주-부여 통합개최 당시에 3천만 원을 후원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억 원을 약정했다가 행사가 취소되면서 후원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역 발전에 무한 봉사를 아끼지 않는 이 회장께서 아시아 최대 역사문화축제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성공개최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와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 240억 원의 기본 예산 속에 모두 20여억 원의 후원금을 확보, 원활한 행사기반시설과 운영예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