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전 청주에서 승객을 태우고 오사카로 가는 정규 편 한 대가 이륙하고 이어 일본 오사카 공항을 출발한 대한한공 KE-736 정규편이 승객 100여명을 태우고 청주공항에 착륙한다.
지난 1997년 9월말 정기노선이 폐지된 이래 2010세계대백제전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려 13년 만에 재개되는 양 지역 왕복 정규 편 취항으로 앞으로 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운항된다.
조직위는 “이 밖에도 세계대백제전 행사 기간 동안 일본 남부권의 후쿠오카~청주간 아시아나 특별기 취항 결정도 이끌어내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취항으로 옛 백제와의 깊은 연(緣)을 갖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간 발 벗고 뛴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의 각고의 노력이 보태어진 결과로서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개최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는 “이번 청주-오사카 정규노선 취항으로 장차 세종시 건설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민간 교류의 계기와 대전, 충남·북 등 중부권 경제활성화는 물론, 멀리 경기 강원 남부, 전북 경북 북부지역 거주 여행객들을 흡수함으로써 중부권 거점 허브공항으로 발전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일:2010-08-31 10:44:19 58.78.29.59